Accordion Menu Using jQuery
선사시대 이래 우리나라에서 수 천년 동안 전래되어온 천년의 신비 채화칠기와 나전칠기는 뿌리깊은 전통예술이다. 1593년 성웅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 통제사로 통영에 부임한 이후 12공방을 설치하였고, 12공방중 상하칠방에서 나전칠기를 생산하므로 인하여 통영이 나전칠기를 생산하는 본 고장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지면서 4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작성일 : 14-09-06 17:16
皮道坚 Daojian Pi 평론가 (중국)와 옻칠작가 張溫帙 Wenzhi Zhang (중국) 통영옻칠미술관 방문
 글쓴이 : 옻칠미술관
조회 : 5,025  
皮道坚 Daojian Pi 평론가 (중국)와 옻칠작가 張溫帙 Wenzhi Zhang (중국)  방문

 


 

 

 

2014.08.26

 

지난 8월 28일 皮道坚 Daojian Pi 평론가 (중국)와 옻칠작가 張溫帙 Wenzhi Zhang (중국), 자인제노 갤러리 (Gallery Zein Xeno) 관장 일행이 촬영 기자 팀과 함께 통영옻칠미술관을 방문하였다.

 

 

皮道坚 평론가(1941, 중국 호북성 출생)는 미술평론가이자 중국현대회화 전문가이며, 1992년부터 Guangzhou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중국예술원 예술위원이기도 하다. 호북국제옻칠예술트리엔날레 Hubei International Lacquer Triennial, Wuhan에서 기획을 맡고 있으며 중국현대회화에 관한 폭넓고 깊은 지식으로 많은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2010년에 호북미술관에서 열린 국제옻칠트리엔날레에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 관장이 작품을 출품하면서 교류가 시작되어 이번에 통영옻칠미술관을 방문하게 되었다.

 

옻칠회화 작가 張溫帙은 이번에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9월4일까지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종로구 창성동 130-5, 02-737-5751)에서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현재 중국 광저우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皮道坚 평론가는 전통과 현대가 함께 결합된 옻칠미술관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김성수 관장을 비롯하여 여러 옻칠회화 작가들을 만나서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옻칠미술관은 현 시대에 꼭 필요한 미술관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민족의 고유 전통문화와 지역 문화가 현대예술과 결합한 것이 현 시대가 요구하는 것인데, 서구의 문화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독창적인 각국의 전통을 이어받아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것이 아시아 현대미술이 추구해야할 방향이라고 피력하였다.

 

김성수 관장은 이에 전통은 과거 선조들이 창조한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계승하며 과정을 익히고 노력하는 것이라며, 옻칠의 물성과 미학이 결합한 한국옻칠회화라는 새로운 미술의 영역이 만들어져서,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짧은 일정으로 통영옻칠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며,

앞으로 양국 간의 활발한 옻칠예술 교류를 기대해본다.


 10:30  <칠예의 문> 앞에서...

 

 

 

미술관 입구에서 <칠예의 문>을 감상하며 한국의 옻칠역사 그리고 통영과 나전칠기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옻칠회화 감상

 

<제2, 3 전시실>

 

한국옻칠회화만이 가지는 나전의 빛깔과 옻칠의 아름다운 색에 감탄!

 

 

 

 
 

전시실에서 한국옻칠회화에 대한 김성수 관장의 설명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Lacquer 라고 통용되고 있는 옻칠의 영문표기가 “Ottchil“로 표기될 수밖에 없고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이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인데, 평론가와 작가도 이에 동의하는 눈빛이다.

중국에서는 皮道坚 평론가에 의해 2010년 호북국제옻칠예술트리엔날레 부터 漆 한 글자 대신 大漆 이라고 쓰기 시작하였으며, 점차 大漆 이라고 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14:30  교육관 2층 포럼실에서...

 

 

 

김성수 관장의 콘 잔을 유심히 보고 있는 皮道坚 평론가

 

 

 
 

한국과 중국의 옻칠예술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토론과 인터뷰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