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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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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2014. 03. 21] 경남의 브랜드 통영옻칠예술명품, 대우백화점 갤러리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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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옻칠미술관
 조회 : 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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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브랜드 통영옻칠예술명품, 대우백화점 갤러리 초대
26∼4월 1일 경남자동차판매(주), 통영옻칠미술관 공동 주최 기업메세나 일환 한국옻칠예술작품전, 23명 작가 40여 점 김성수 관장, 4월 4일 미국 콜로라도 덴버아트뮤지엄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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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수 作 '바다의 땅'. | 통영옻칠미술관 소속 국내외 작가들의 옻칠예술명품이 창원 대우백화점 대우갤러리에 초대됐다. 아름다운 동행, 경남메세나 운동 일환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기업과 예술의 만남 '한국옻칠예술작품전'이라는 주제로 개막, 4월 1일까지 계속된다. 이 프로젝트는 천 년의 전통을 이어온 세계적 명품 한국옻칠예술의 복원과 전통의 현대화로 남해안 시대를 새롭게 준비하는 뜻에서 기획됐다. 또 기업과 예술의 만남으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경남자동차판매(주)의 지원에 의해 통영옻칠미술관에서 창작된 한국옻칠예술이 경남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는 터전 마련이 목적이다. 여기에 대우백화점이 한국옻칠예술작품전을 경남 도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세, 더욱 기대되는 전시회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옻칠은 기원전 2세기, 약 400년 동안 옻칠문화가 첫 전성기를 이뤘다. 그 증거가 바로 창원시 다호리 고분군에서 나왔다. 또 함안, 합천 고분군들에서도 옻칠의 흔적이 나왔고, 거제 칠전도의 경우도 옻칠나무 재배지였다. 이는 우리나라의 옻칠의 허브는 경상남도였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한다. 통영은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의 영향으로 옻칠과 나전칠기가 발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생활양식의 변화로 전통양식이 사양화의 길을 걷게 되고, 생계 때문에 장인이 떠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래서 무형문화재인 소수 인간문화재만이 남겨 됐다.
2006년 통영옻칠미술관을 개관한 김성수 관장은 사라져 가는 무형의 자산 '옻칠'을 찾기에 주력했고, 옻칠회화라는 새 장르로 개척해냈다. 물론 전통의 현대화라는 모토로 공예 부문에서도 많은 혁신을 가져왔다. 그 결과를 메세나를 통해 더욱 발돋움, 2012, 2013년에 이어 이번에도 발표의 장을 가지게 된 것이다. 김성수 관장을 비롯 서유승 통영예총 회장 등 총 23명의 예술가들의 옻칠회화와 공예 명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옻칠예술의 복원과 계승발전 노력의 일환으로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도입, 한국 옻칠의 세계화 뿐 아니라 국제적 감각의 작품들을 완성, 이번에 함께 전시하게 됐다. 한국의 최은란, 하정선, 김미옥, 이진숙, 중국 광서대학교 미술학부 李梵紅 부교수, 吳永强 중국칭화대학교 칠예전공 추천 대학원생, 김한내 호주 멜버른대학교 석사, 프랑스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온 서수향 통영옻칠미술관 학예사, 송용주 작가가 회화로 참여한다. 공예품으로는 이채원의 '날아오르다'를 비롯 옻칠아카데미와 칠아카데미 수료생들인 강태진, 공유정, 권양숙, 김명숙, 김보람, 김성우, 김시경, 안상시, 이정향, 천기영, 홍아리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관람객을 손짓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작품 수보다는 그동안 통영옻칠미술관의 치열한 작업 활동 가운데 가장 비중 있는 작품들이 관람객들과 만난다는 점이다. 창의적인 신 영역을 개척한 통영의작가들이 수년 동안 단련하고 노력, 이제 자신의 이름을 건 명품예술품으로 탄생시킨 그 열정을 바로 선보인다는 야심이다. 김성수 통영옻칠미술관장은 "대한민국 옻칠의 허브 경남, 그것도 대우갤러리에서의 통영옻칠예술 명품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초대받아 더욱 감회가 깊다. 기업과 예술의 아름다운 동행에 경남 도민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옻칠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남자동차판매(주)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 전람회를 통해 수 천년을 이어온 통영옻칠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옻칠문화에 한 평생을 바친 김성수 관장은 2003년 미국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순회전을 계기로 한국옻칠회화라는 명칭을 명명한 효시자다. 지난해 미국 버팔로 주립대학 아시아 옻칠 국제심포지엄에 한국 대표로 학술 발표에 나서 일본의 락카(Lacquer) 대신 당당히 옻칠(Ottchil)을 세계적 용어로 정립시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그 결과로 내달 4일 미국 콜로라도주 주립미술관 덴버아트뮤지엄의 러브콜로 '천년의 신비, 한국의 옻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 특강으로 통영의 옻칠, 나아가 한국의 옻칠을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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